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패러다임 전환 발맞춰
16, 23, 30일 창원명곡초에서 200여명 대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 개정 누리과정 시행을 앞두고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아중심 놀이중심의「개정 누리과정 이론과 실제」에 대한 직무연수를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개정 누리과정 책임연구원(부산대 유아교육과 교수 임부연)과 연구원(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 정선아 등 5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수 대상자는 2019년 교육과정 관련 국가시책사업과 경남중점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개정누리과정 시범유치원(1개 원)과 행복유치원(5개 원), 교육과정거점유치원(6개 원), 교육실습협력유치원(4개 원) 및 2019학년도 신규교사, 그리고 희망교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 명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이뤄졌다.

연수내용은 개정 누리과정의 추진배경과 개정안 내용,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놀이수업 지도 방법, 유아 관찰 및 기록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 및 분과별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개발진들의 놀이 수업장면을 동영상을 통해 경험하고 토의함으로써 개정 누리과정의 방향과 수업방법을 이해하고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구성했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0년 시행되는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남유아교육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마련해 개정 누리과정에 대한 교육적 접근이 용이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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