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전국대회서 두각

경남도청 역도·유도팀이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역도팀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강윤희(81㎏) 용상·합계 2관왕, 임영철(89㎏) 용상·합계 2관왕 등 총 금4, 은2, 동7개를 획득했다.

유도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단체전 금메달, 송민기(-81㎏)와 유지영(-70㎏) 은메달, 박유진(-78㎏)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유지영은 국가대표 선발전 1차 1위, 2차 2위로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최종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실력 있는 전국 실업팀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대회여서 의미가 더 크며, 앞으로 각종 국제·전국대회에서 경남도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청은 역도·유도·롤러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41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는 메달을 차지한 유지영 외 12명의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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