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원성산·27일 통영고성

4월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이 방송사 토론회와 연설회 앞으로 총출동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4일 창원 성산, 27일 통영·고성 선거구별로 한 차례씩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 성산은 24일 오전 9시 10분부터 KBS창원을 통해 100분간 생중계된다. 토론회에는 공직선거법 토론회 초청 기준에 따라 권민호(62·더불어민주당)·강기윤(58·한국당)·이재환(37·바른미래당)·여영국(54·정의당)·손석형(60·민중당)후보만 출연한다. 진순정(40·대한애국당)·김종서(63·무소속) 후보는 토론회 이후 각각 5분간 연설을 방영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통영·고성은 27일(수) 오후 8시 55분부터 MBC경남이 중계방송한다. 양문석(52·민주당)·정점식(53·한국당) 후보가 50여 분 동안 치열한 정책 대결 등을 벌일 예정이다. 박청정(75·애국당) 후보는 토론회 직후 7분가량 연설한다.

후보자 토론회는 중계방송 이후에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 정책과 자질을 비교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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