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민자투자 양해각서 체결

통영 폐조선소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에 미래에셋대우㈜가 참여한다. 강석주 통영시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는 21일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민자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민자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호텔·리조트 사업 확대 △국제적 해양관광거점 조성 사업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향후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봉평지구는 한려해상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비롯해 루지, 골프장 등이 위치한 통영관광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제적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가 미래 해양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답게 통영시민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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