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시에 주소를 둔 월남 참전유공자 459명에게 올해 1월부터 3개월 간 명예수당 45만 원을 최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으로 지난해 8만 원보다 대폭 인상된 금액이다.

올해부터 월남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경남도 예산 지원액이 1인당 월 5만 원 신설됐다.

이에 맞춰 사천시는 시 예산 월 2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쳤다.

송도근 시장은 "올해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월남 참전유공자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범위 내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그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남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신규 신청자는 국가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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