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의 만남'.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펼쳐질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의 주제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주최하고 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위원장 이판암)가 주관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올해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관광 브랜드 가치가 엄청 치솟았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의 자랑은 무엇보다 단일 면적 전국 최대 규모 110만㎡(33만 평) 유채 꽃단지라는 점이다. 또 4월 한 달간 노란 유채 물결과 함께 낙동강의 유서 깊은 푸른 물결이 더해져 한 폭의 풍경화를 선사한다. 게다가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대회,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낙동강 유채가요제, 유채 비빔밥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군민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풍어제 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식인 12일에는 국악힐링콘서트,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축제 하이라이트인 원더풀 유채콘서트가 열린다.

인기 가수 김연자, 신지를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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