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전국에 역량 있는 SNS 유저들을 모집해 김해 홍보와 주민들 간 소통을 맡겼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시의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6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책과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SNS 서포터즈는 SNS 파워유저와 서포터즈 경력자, 관련학과 전공자 등 모두 49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전국 공모로 모집했고, 계층은 20대에서 70대까지 대학생과 주부, 직장인, 사업가 등 연령과 직업군도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미국과 일본, 중국 국적의 외국인 서포터즈를 4명도 선발해 가야왕도 김해시의 매력이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달부터 1년간 김해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전달한다.

또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 화제의 인물, 숨겨진 명소, 미담 사례 등을 찾아 소개하고 김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제작, 홍보역할도 맡는다.

이밖에 재난 위기사항과 시민불편사항을 제보하고 행정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한다.

한편, 시는 지자체로는 드물게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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