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노사 공동 신청해야
총사업비 50% 최대 3억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경남중기청은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노동자에게는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는 사람중심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2019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노동친화형 시범공장은 고용안정, 작업환경 개선 등 근로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근로자 중심의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우선, 중기부가 총사업비의 50%까지 최대 3억 원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지원한다. 또, 노동자의 작업효율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협동로봇, 자동화 설비 등 로봇사업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을 경험한 대기업 출신 전문가(스마트 마이스터)도 파견한다. 이 밖에도 인적자원·조직 관리 등 스마트공장 도입 후 일터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과 노사 간 협의 사항을 조율할 수 있는 파트너십 활동도 지원한다.

경남중기청 이상진 사무관은 "올해 노동 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사업은 5개사를 선정해 규모는 작지만,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컨설팅·전문가 파견 등 혜택이 큰 사업이므로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노사가 함께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it.smplatform.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1644-173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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