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에서 제5회 이호섭 가요제를 개최한다.

제47회 의병제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가수를 꿈꾸는 젊은 가인(歌人)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아름다운 경연의 장이 연출될 예정이다.

지난 3월까지 참가자 접수결과 전국에서 220명이 신청, 1차 예심에서 50명을 선발 후 2차 예심에서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에서 지원자가 많았으며, 트로트 분야 지원자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매년 의병제전 기간에 개최하는 이호섭 가요제는 대상 수상자에게 이호섭 씨가 신곡 2곡을 무료로 제공하고, 의령군에서 음반 취입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게 해 타지역 가요제와 차별화를 추구한다.

2015년 제1회 대상 수상자인 배아현('24시', '백년초')은 KBS <가요무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순호(제2회 수상자·'남강의 추억', '후회는 없다')와 이지은(제3회 수상자·'바보같이', '담을 수 없는 사랑')도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