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개최…정책 책임성·투명성 제고
주민예산학교 열어…도민에게 소통과 참여의 장 마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7층)에서 홍현기 경상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50명의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회의와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도민, 민간단체 활동가, 교육재정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는 경남교육청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 제출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집약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혁신안전분과, 교육과정인사분과, 과학체육건강분과, 행정지원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경남교육 및 정책운영 방향, 2019년도 예산편성 주민 의견수렴 반영 결과,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2-1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jpeg

이어서 개최된 주민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학부모,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의 예산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참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해 일반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민예산학교에서는 행정전문가인 경상대학교 민병익 교수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교육청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및 제도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펼쳤고,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손대영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이 경남교육 예산편성과정 및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