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9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박일동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군정 역점 시책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신청 대상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확보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0년 주요 국·도비 신청 대상 사업 102건, 예산 2382억 원 확보 활동실적 및 예산 확보 가능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군의 중점 예산확보 대상사업은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20억 원 △고성하이화력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80억 원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48억 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93억 원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225억 원 △FDA 지정해역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98억 원 등 총 92건, 1409억 원의 군정 현안사업과 △죽계~진전(국도14호선) 확포장 350억 원 △고성~통영(국도 77호선) 확포장 300억 원 등 국가 및 도 시행사업 총 10건 973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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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국·도비 확보에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에 대해 확보 방안을 집중 토론하는 한편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일동 부군수는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전 간부 공무원들이 보조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업에 대한 부처 동향 파악 및 발빠른 대응전략 필요성과 향우 및 주요 인맥에 대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과 중앙부처, 경남도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2020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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