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결단식
14일 개막 대회에 230명 출전

경남장애인체육회가 8일 오전 창원천광학교에서 장애학생체전에 출전하는 경남 선수단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오는 14~17일 익산시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선수단 규모는 임원·선수 포함 230명이다. 출전 종목은 14개. 이는 지난해 213명이 13개 종목에 출전한 데 비해 인원은 17명, 종목은 1개 늘어난 규모다.

▲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장애인체육회선수단이 8일 결단식을 치른 가운데 선수단을 대표해 김해생명과학고 플로어볼 하창완(왼쪽) 감독과 이준식 선수가 선서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지난해 경남은 총 54개의 메달(금 15, 은 18, 동 21)을 수확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기민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미래는 그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꿈과 열정을 갖고 노력으로 개척해 가는 것"이라며 "이번 체전을 통해 인생의 참된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보근 총감독(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많은 학생 선수들이 땀과 열정을 갖고 체전 준비를 해왔다"며 "이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350만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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