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속 사진과 기록 등 전시
관람객 타임캡슐 만들기 체험

경상남도기록원(이하 기록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록원의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기획 전시를 한다.

기록원은 기획전시실에서 '기억,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기록원은 경상남도기록원이 걸어온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록'의 의미를 도민들에게 쉽게 소개하고자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전시내용은 △ 기록자치의 문을 열다 △ 진주-부산-창원 △ 경남에서 시작하다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이야기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상남도기록원의 개원', '경남도청 소재지의 변천', '경남 속 최초의 기억', '일생 속 사진과 기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직접 꾸미고 작성한 메시지로 타임캡슐을 만들어보는 '나의 타임캡슐 만들기', 포토토퍼 및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직접 실을 이어 전시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실 잇기' 체험 등이다.

전시는 토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록원의 기능과 기록의 의미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 기록원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상남도기록원은 앞으로도 행정기록은 투명하게 남기고, 지역이 공유하는 정체성과 역사는 기록을 통해 전승하여 경남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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