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羽毛), 그 따오기 깃
<포>닥포닥 접은 지 40년
<따>따따 자연 복귀 나팔
<오>늘에사 드디어 울리누나
<기>다림 끝 가슴들 설레어
<오>, 기쁨들도 깃 펼치리
<늘> 푸르게 길이 숨쉴
<야>생 그 환경 터전의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훨>훨 나네. 생태가 나네
<훨>훨 만세네. 우포 만세!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것이 마지막이었던 그리운 새 따오기! 정겨운 동요 <따오기>의 그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돋는 나라'만 늘 가슴마다 먹먹했던 한이 한·중 우호협력 따오기 기증의 벅찬 결실로, 드디어 오늘 야생방사라는 보람으로 훨훨 익어 날게 됐습니다. '복원 40마리'! 참 눈물겹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지표이자 신호
생물 종과 이를 포함한
생태계야말로 소중한 자산
길이 잘
지킬 창녕군 당국과
환경운동가들에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