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할 수 있도록 '2017년 새해맞이 작은행사'를 개최한다.
'정유년 희망나무', '십이지신 포토존', '십이지신 탁본 체험' 등 관람객이 체험하는 행사로,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희망나무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새해 희망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행사다. 모인 소망종이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달집과 함께 태워질 예정이다.
십이지신 포토존은 민화 '문배도(門排圖, 시기·작가 미상)' 중 닭 그림을 포토존으로 만든 것으로, 행사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 누구나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십이지신 탁본 체험은 김유신장군묘 십이지신상 축소 모형을 탁본하는 체험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십이지신 탁본 체험은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일찍 종료될 수 있다.
3가지 체험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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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2부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