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으로 최원일(56·사진) 전 제주본부장이 임명됐다.

최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내에서 뛰어난 지도력과 대내외 소통능력을 지닌 대표적 홍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9년 공채로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이래 마케팅팀장, 홍보실장, 감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농어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말산업을 알리는 다각도의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제주본부장 재임 때에는 경주마 목장과 경마공원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최 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뿐만 아니라 말을 중심으로 한 레저, 문화, 관광 등 보유 콘텐츠들의 다양한 장점을 극대화해 렛츠런파크를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23일 오후 3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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