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와 지역 대학생을 연결해 학습·인성지도를 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내달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 향상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하며 개별 가정방문이나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서 그룹형태로 진행된다. 멘토들은 기초학습과 교과과목 등 부진 학습 지도와 가정·학교생활 관련 고충 상담과 인성지도, 영화·전시회·공연관람·유적지 탐방·독서토론 등의 문화체험활동을 멘티들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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