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창원시·국립마산병원 등 결핵예방의 날 맞아 현장 검진

제7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22일 경남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 및 현장 검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 마산보건소, 국립마산병원,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경남대가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동 검진차량으로 참여자들의 흉부 X선 촬영을 무료로 해줬으며, 결핵 예방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결핵예방 홍보 주간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전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도 펼쳐진다.

김대연 국립마산병원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미국 등 OECD 선진국에 비해 결핵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과학적인 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결핵 치료에 정부 정책적으로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창원시도 결핵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잠복결핵 검진 강화 등 예방적 결핵 관리를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군 보건소, 결핵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결핵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인 결핵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결핵 조기 퇴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7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22일 경남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마산보건소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