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농산어촌개발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120억 원 사업비(국비 84억 원, 지방비 36억 원)를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산양읍 권역 단위 거점개발'과 '욕지면 동제(동촌·제암) 마을단위 특화개발'이다.

사업 선정으로 시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어촌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위해 국비 70%를 지원받게 된다.

산양읍 권역 단위 거점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산양복지허브센터 △산양푸른마당 △삼덕이순실테마항 △산양 특산물카페 조성 등이다.

욕지면 동제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관광 거점 개발 등을 위해 2021년까지 4년간 20억 원(국비 14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으로 △제암마을회관 신축 △동항천 친수공간 정비 △욕지관광컴플렉스센터 리모델링 △황토고매 체험학습장 등이 조성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행복한 농어촌마을을 만들어 주민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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