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강요원)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변 주차 문제와 관련해 인근 주차장을 임차하는 등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1일 시행에 들어간다. 

창원지청은 31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주차장 임차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며 "받은 예산으로 센터 내 지하 주차 공간 30면을 민원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청은 또 "센터 주차장 만차 시 민원인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까지는 무료(1시간 초과 부분은 민원인 본인 부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인근 공영주차장은 총 40면으로, 1일 50~60대 정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창원지청은 센터 안 지하 주차 공간과 공영주차장을 합하면 하루 2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게 돼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요원 지청장은 "주차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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