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 멘토단을 통해 부족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검정고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성과로 지난 4월에 치른 2017년 제1차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6명이 응시해 10명이 합격하고 6명이 부분적으로 합격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인 박종민 여성가족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교육·자립지원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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