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고성읍 신월리에 전망대, 포토존과 경관 조명을 갖춘 길이 509m, 폭 2m 해상 덱로드를 임시 개통했다.

이에 따라 기존 남산오토캠핑장~해지개다리 구간 해안둘레길 900m에 이어 구 선창까지 해상 덱을 연장한 총 1.4㎞의 해상둘레길이 조성됐다. 군은 밤이면 다양한 조명 연출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시 개통한 해상 덱로드는 해양수산부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비 9억 원, 지방비 9억 원 등 18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고성군청에서 삼산면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신월리 일대는 최근 고층 아파트가 건립돼 상주인구가 많아졌고 주거지 등 조성이 한창인 곳으로 해수 온천, 각종 식당, 분위기 있는 카페 등이 많이 들어서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