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8월부터 10월까지 고성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행위 전반에 대한 서비스 모니터링을 한다.

서비스 모니터링은 모니터링 요원이 일반 고객으로 위장한 채 점포를 방문해 직원의 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 제도다. 모니터링 대상은 고성시장 내 청과물·건어물·채소·생선·정육코너 등 60여 개소이며 3개 항목 10개 지표(100점)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비스 모니터링 후에는 종합점수를 합산해 상위 점수 점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위 점수 점포에는 시장활성화 컨설팅을 한다.

군은 이번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라는 물리적 개선을 넘어 상인들에게 '고객만족'이라는 자발적인 의식전환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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