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앞두고 진주 찾아 지도자·선수 응원

경남도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28일 오후 2시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서부지역 선수단 격려행사를 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 참석한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경남도 및 도교육청 관계자, 체육회 임원 등은 200여 명의 지도자와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경남의 저력을 과시하고 350만 경남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45개 종목에 1632명(임원 387명, 선수 12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17년 연속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소둘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예년에 비해 유난히 혹독했던 지난여름 무더위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해 온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2일 남은 기간 마무리 훈련으로 상대 팀 대응 전략을 잘 세워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여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서부지역의 선수단 격려행사에 이어 내달 11일 창원중앙중학교에서 경남 동부지역 격려행사와 함께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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