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조·최분임 씨 각각 소설·시 부문 대상 수상

의령군은 지난 30일 오후 군민문화회관에서 제8회 천강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충의정신 함양과 문학 저변 확대, 그리고 우수 문인 배출은 물론, 충의의 고장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천강문학상 시상식에는 운영위원장인 오영호 의령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부문 대상에 최분임 씨를 비롯해 시조부문 대상 김환수 씨, 소설부문 대상 이수조 씨, 아동문학부문 대상 안선희 씨, 수필부문 대상 이혜경 씨와 우수상 부문별 1명 등 모두 10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상금은 총 5500만 원으로 소설부문 대상 1000만 원, 우수상 500만 원이며 시·시조, 아동문학, 수필부문은 각각 대상 7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이다.

한편, '제2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 낙서초등학교 정태호,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 의령초등학교 김수현, 중등부 부문 정곡중학교 서현명, 고등부 부문에는 의령여고 윤승지 양이 영광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부문별 4명, 우수상 부문별 7명, 장려상 부문별 12명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지난 30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제8회 천강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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