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환경지도 발표, 기업 유치·규제 개선 등 우수

거제시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7년 전국 기업환경지도(전국 규제지도평가)'에서 도내 시부 중 기업하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춘 곳으로 뽑혔다.

거제시는 기업환경지도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최고등급인 S등급과 기업체감도 부문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는 각각 11위와 15위에 해당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 8700여 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기업 만족도와 규제 여건 등 기업 경영 여건을 조사해 5개 등급(S, A, B, C. D)으로 나눠 발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거제시는 기업 유치와 주택 건축, 음식점 창업, 창업 지원, 유통·물류, 환경 규제, 산업단지, 적극 행정 등 8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규제 개선 의지, 공무원 태도 등 기업의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 역시 A등급에 랭크됐다.

거제시는 적극적인 규제 개선 의지와 찾아가는 규제상담실 운영, 1부서1기업 전담제 운영 등 지역경제와 기업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기업들에도 좋은 인상을 줬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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