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이 누적승객 1억 명 돌파기념으로 1억 번째 탑승고객에게 경전철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누적승객 1억 명은 이달 12일에서 오는 14일 사이에 돌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1억 번째 탑승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수로왕릉 역에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경전철 1년 이용권은 경전철 왕복 365번을 할 수 있는 경전철 2구간 이용요금이 충전된 교통카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김해 간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2011년 9월 17일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은 올해 개통 7주년을 맞아 누적승객 1억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6년간 연간 수송인원을 보면 개통 이후 첫해인 2011년도에는 320만 명이 탑승했고, 2012년에는 1230만 명, 2013년에는 1390만 명이 이용했다. 이후 2014년에는 1570만 명, 2015년에는 1690만 명, 2016년에는 1830만 명, 지난해에는 1880만 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훈 대표이사는 "개통 7주년의 시작을 누적승객 1억 명과 함께해 뜻깊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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