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김해유통센터는 2018년 김해시 관내 초·중·고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김해유통센터는 지난해 86개교(5만 5177명)에서 올해 101개교(6만 7590명)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김해유통센터는 지역농산물 공급처 확보와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도비 4억 5000만 원, 농협 예산 7억 3200만 원을 확보, 지난 2013년 급식지원센터를 완공했다. 이후 김해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조달대행 수탁자로 선정됐다.

김해유통센터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100여 품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중금속 검사 등 1400여 회 생산단계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환 사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좋은 농산물을 확보한 후 적정 온도 작업장에서 선별·가공해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김해유통센터가 4일 관내 초·중·고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시작했다. /김해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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