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배(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등 서부경남지역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공 예비후보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과 남해안 국제관광루트 조성, 서북부 한방 항노화 산업 및 남해안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 진주사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주혁신도시 활성화, 진주~사천간 대체도로 조기 개설, 상평공단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특히 진주시 일원에 '런던아이' 규모의 공중 회전관람차 등을 설치하는 관광위락단지를 만들고 무중력 우주선체험공간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준표 도정의 진주의료원 강제 폐쇄는 공공의료 파괴의 상징이자 지방자치행정 적폐의 상징"이라며 "초고령지역의 공공의료보건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진주의료원'을 재건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혁신도시와 연계한 '융복합 세라믹 특화단지'를 추진해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항공우주용세라믹 소재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해 신 지역성장 거점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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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등 서부경남지역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 공민배(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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