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이교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부산대 유휴부지에 시청사 이전과 함께 을 핵심으로 '(가칭)물금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13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 예비후보는 "10년간 이해관계당사자 간 균형점을 이루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는 부산대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지를 확보해 시청을 이전하고 금융업무단지와 보육과 노인복지시설 그리고 스포츠시설, 공원 등 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 절차와 관련해 2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부산대(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공동조성하는 안이고, 둘째는 토지소유자인 부산대가 LH로 환매 절차에 따라 토지를 반환한 후 시가 사들이는 안이다.

최 예비후보는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에 대한 변경절차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부산대, 교육부와 충분히 협의하고 지방의회·도지사와 협력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칭)물금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면 양산의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오피스타운에 들어올 금융·기업들로 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23.jpg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