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 인성교육센터는 내달 30일까지 5주에 걸쳐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주제로 올해 1학기 실천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천인성' 프로그램은 기초교양 교과목으로 배웠던 인성교육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인성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배려, 나눔, 소통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인성교육 효과를 높이고 체험, 실천 중심의 우수 사례를 개발하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창의인재대학의 대표적 비교과활동이다.

세부활동은 인성교육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제안한 '헌혈 릴레이', '사랑의 화분 나누기', '음주·흡연 예방교육', '경성인과 행복 나누기', '자유주제' 5개 범주로 구성해 주제별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조를 편성해 팀플레이(Team-Play) 형식으로 실천인성 프로그램 개별 영역에서 1개 활동을 선택, 기간 안에 수행하면 된다. 이후 프로그램 수행에 따라 작성한 보고서와 사진 등은 성과전시회를 통해 게시, 학생과 직원이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은정 인성교육센터장은 "행복나눔이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은 나눌수록 더 행복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자발적이고도 창의적인 그룹 활동을 통해 행복에 대한 앎과 삶을 연결하는 소중한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인성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통합인성'과 '경성허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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