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도내 세 곳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구조혁신 지원방안'에 따라 설립되었다. 센터는 재무구조개선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구조조정 플랫폼 역할을 한다.

캠코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이용 기업들을 위해 지난 12일 전국 27개 오프라인 센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온기업'을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내에 구축, 기업-투자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투자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기업들은 경남센터(창원)·진주센터·통영센터를 방문하거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대표전화(1588-3570)로 상담받을 수 있다. 또로 '온기업' 회원가입 후 투자자에게 기업 홍보자료·제안서 등을 발송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도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공장·사옥을 매입하고 해당 기업에 재임대해 우선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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