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2014년 이후 역대 최대치 2073억

경남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65억 원을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073억 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이후 역대 분기 순이익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총자산이익률 0.90%, 자기자본이익률 11.52%로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판매관리비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7%p 개선된 41.94%를 기록하는 등 그룹 수익구조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가운데 경남은행이 665억 원, 부산은행이 1353억 원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경남은행·부산은행은 '핵심저원가성 예금 증가' '소매 대출 중심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5%와 2.37% 상승했다.

이 밖에 BNK캐피탈 183억 원, BNK투자증권 62억 원, BNK저축은행 4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지역 경기 부진에도 이자수익자산의 탄탄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로 양호한 분기 순이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명 부문장은 이어 "이러한 실적 흐름이 연중 지속할 수 있도록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 및 적극적인 비용 절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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