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15일 오후 2시 조성환 밀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필승 결의를 다지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들은 "상대 비방 없는 깨끗한 선거와 공명 정대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향응 제공, 흑색선전, 인신 공격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후보자들은 이어 "지나친 엘리트 의식에 젖어 오만과 편견 속에 시정을 펼치는 시장을 바꾸어야 하고, 지난 4년 동안 시정질문 한 번 하지 않고 그저 권력에만 눈이 먼 시의원을 바꾸어야 한다"며 "특정 문화 행사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쏟아부어 서민들 삶은 더욱 어려워만 가는 밀양을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밀양은 과거 23만 인구 도시에서 산업화 시대에 밀려 이제는 11만 명도 안 되는 도시로 추락하고 말았다"면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나노산단 성공적 조성, 중견기업 유치를 통해 밀양을 경남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대규모 물류단지와 농업수도 밀양을 조성하는 한편 밀양역을 동남권 중심 역세권으로 개발해 역사와 인문학 테마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밀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자들이 15일 조성환 밀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필승 결의를 다지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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