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이 지난 18~20일 그라운드골프 발상지인 일본 돗토리현 유리하마정에서 열린 '2018 유리하마 국제그라운드골프 오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 이명우 부회장과 송순호 회장이 각각 전체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 박대원(진주), 이종천(거창), 연원수(진주) 회원은 외국 국적 부문(일본국적 제외)에서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4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몽골을 비롯한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유학생을 포함해 총 9개국 240명이 참가해 4라운드(32홀)에 걸쳐 경기를 진행했다.

송순호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100세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체력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체육회에서도 스포츠 복지 차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체육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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