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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부경, 말 영혼을 위로하는 '마혼제' 올려

입력 : 2018-05-24 16:07:08 목     노출 : 2018-05-24 16:09:00 목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말의 영혼을 위로하고 무사고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 진행

경주마가 뛰어다니는 탓에 경마를 단순한 일차 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경마 산업은 모바일에 기반한 자동발매시스템, 유전자 정보에 근거한 종축개량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본 적이 있는 경마팬이라면 몇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경주마에 배팅하고 적중한 경우 당첨금을 본인의 계좌로 바로 이체할 수 있는 편리한 자동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첨단을 달리는 경마장에도 고유한 전통에 기원하여 변하지 않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오랜 기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당산나무'와 해마다 올려지는 '마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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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혼제 모습. /렛츠런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마랜드 내에는 지난 1982년 부산시 강서구청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200년의 당산나무(팽나무)가 경마장이 조성되기 전부터 이 지역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경주 중 희생된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껏 쌓아 올려진 마혼비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은 매년 초 당산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한다. 또 마혼비에서는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경마가 시행되기를 기원하는 제례가 올려진다.

지난 19일에 개최된 '말 위령제 및 경마 무사고 기원제'에도 렛츠런파크 전직원과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마혼비를 향해 경마 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평안한 한해가 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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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