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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 시정 '열린 위원회'와 함께한다

허성무 시장 위원회 신설 의지…새로운 경제발전 모멘텀 기대
시정 자문기구 '새로운 창원위' 등 전문가·시민단체 참여 활발

2018년 07월 11일(수)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허성무 창원시장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구현하고자 시정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다수의 '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전임 시장 재직 시기 펼쳐온 대형 토건사업 문제점을 발견해 바로잡는 한편, 새로운 경제발전 모멘텀을 창출해간다는 복안이다.

허 시장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선거공약을 실현하고 공무원과 함께 일하기 위해 위원회 몇 개를 설치할 예정이고, 그 위원회가 힘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신설 위원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허성무 시정의 총괄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될 '새로운 창원위원회'다.

4개년 로드맵을 작성하고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인수위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어석홍(창원대) 교수가 맡았다.

'새로운 창원위원회'가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자문기구라고 한다면, 올해 하반기 중 설치될 예정인 '지역경제발전위원회'는 전략적 전문가 집단으로 규정할 만하다.

허 시장은 '지역경제발전위원회'를 통해 "창원경제 미래 30년 준비를 위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역경제발전위원회'는 경제정책기획분과·미래산업육성분과·사회적경제육성분과로 구성되며 전문가·관계기관 연구원·경제관련 시민단체·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준비위원회 구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9월께 관련 조례를 제정해 10월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원회'를 정식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원회'는 18명 이내의 외부전문가·시의원·공무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경제통상을 포함해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방안 등도 폭넓게 모색하게 된다.

특히 8월 열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걸 활용해 북한예술단 공연과 평화선언문 채택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자체 차원의 남북 교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대형공사검증위원회'도 눈에 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재검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과연 해양신도시 터 조성 사업에 40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투입되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또한, 마산해양신도시뿐 아니라 관내 대형공사 적정성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대형공사검증위원회'는 건설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법률·회계 전문가가 참여하게 되며, 시청 감사관이 간사직을 맡게 된다.

시민 숙의 민주주의를 진전시킴과 동시에 각종 민원·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와 '시민갈등관리위원회'도 신설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 문제나 민간특례공원 개발 사업 등과 같이 시민 찬반 의견이 첨예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보이며, 시민갈등관리위원회는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갈등이 심화되고 장기화하는 걸 방지하는 활동을 할 전망이다.

행정정보 공표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오는 9월께 신설될 전망이다. '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정보 공표 범위가 명확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가장 먼저 출범한 새로운 창원위원회에 대해 "인수위가 있었지만 여러 현안을 점검하고 민원을 살펴보는 정도에 머물렀다"며 "새로운 창원위원회에서 4년간의 로드맵을 정하고 우선순위 사업과 실현 방법 등 골격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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