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담당 증설…정원 변동 없어

밀양시는 '밀양의 새로운 100년,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자 지난 1일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3국, 3담당관, 20과, 1의회, 2직속, 1사업소, 2읍 9면 5동, 196담당(팀)으로 이뤄졌다. 이전 조직과 비교해 6담당이 증설됐으나, 정원 변동은 없다.

국 단위 개편은 존속 기한이 만료된 한시국 나노융합국을 폐지하고 나노경제국으로 재편했다. 나노와 경제 관련 부서를 조정해 '국' 단위 사무 균형과 연계성에 중점을 뒀다.

과 단위 개편은 미래전략과를 부시장 직속인 미래전략담당관으로 격상해 민선 7기 핵심 전략사업 추진 기능을 강화했다. 또 문화관광과와 교육체육과, 시립도서관을 통합해 문화예술과, 관광체육과, 평생학습관으로 신설해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을 꿈꾸는 명품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밀양형 일자리 창출과 경제 통상 분야를 일원화하고자 일자리창출담당관과 기업경제과를 통합해 일자리경제과와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를 6차산업과로 개편했다. 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반영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비친다.

담당 단위 개편은 밀양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고자 미래전략담당관실의 신성장동력담당을 휴양단지운영담당과 휴양단지시설담당으로 세분화했다. 그리고 효율적인 복지 제도 조사와 관리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관리담당을 통합조사담당과 통합관리담당으로, 평생학습관의 평생교육지원담당을 교육지원담당과 평생교육담당으로 각각 분리했다. 반면 일자리 관련 업무는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담당과 일자리지원담당을 일자리창출담당으로 통합했다.

특히 국내외 자매도시와 출향인, 각종 단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행정과 시정담당을 향우대외협력담당으로 변경했다. 문화예술과 박물관담당, 나노융합과 국가산단지원팀, 상하수도과 누수방지담당, 보건소 치매관리담당을 신설해 국정 과제와 당면 현안사업을 추진하도록 조직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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