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현장 의료서비스에 나선다. 오는 21일부터 칠곡면 양촌마을을 기점으로 13개 읍·면 37곳 마을을 선정, 2개 운영반 15개 팀 28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직접 방문한다.

의료서비스 내용은 일반·한방진료, 물리치료, 심·뇌질환 기초검사, 치매 조기검진, 우울증검사, 각종 국가암, 전염병 예방 홍보, 구강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한 치과진료와 검진·상담 등이다.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미용, 이동 목욕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농기계 수리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주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의료욕구와 건강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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