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요 역점 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군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이례적으로 1인 시위를 벌이며 군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하승철 군수는 26일 오전 8시부터 50분가량 하동군청 인근 읍내 사거리에서 굳은 표정으로 피켓을 양손에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하동군의회는 공공의료원(보건의료원) 설립을 방해하고 무산시킨 합리적 근거를 하나라도 대보십시오'라는 군의회를 비판하는 문구와 함께 '군민 여러분! 공공의료원을 살려주십시오'라는 군민에게 호소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이처럼 하 군수가 1인 시위에 나선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 공연을 시작했다. 군은 4~6월, 9~11월 토·일·공휴일 총 4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이, 화개장터에서는 뚝배기의 판소리·무용 공연
남해 독일마을에 유럽형 마을호텔이 문을 열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정기진 독일마을운영위원회 회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마을호텔 개장식을 열었다.독일마을에 문을 연 마을호텔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형화된 호텔은 아니다. 기업형 호텔이 제공하는 편의 기능을 기존 독일마을 관광자원과 접목한 형태다. 관광형 도시재생사업 하나로 추진된 호텔로 객실 서비스, 조식 서비스, 회의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누릴 수 있게 했다.재단은 지난해부터 계획공모형 지역
하동군은 26일 화개면 다목적체육센터에서 ‘2024 하동미래도시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되며, 중앙부처 관계자, 도시·건축학회,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컴팩트 매력 도시 구축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컴팩트 매력 도시의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RIOS 공동대표 앤디 란츠, IDS 배기철 대표, 서울대 김세훈 교수, 충남대 강석구 교수, 홍익대 조성익 교수 등이 참여하는 세션 1에서는 매력적인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이 또다시 군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지난 임시회에서 보류된 보건의료원 건립, 꿈나무 행복키움센터 건립, 아이같이(청년가족) 보금자리 건립 등 3개 사업의 공유재산 계획(안)을 심의했다. 꿈나무 행복키움센터 건립과 아이같이 보금자리 건립 등 2개 사업은 가결됐으나, 보건의료원 건립은 제외됐다. 기획행정위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앞서 기획행정위는 지난달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보건의료원 운영비 과다와 운영 적자 등 우려와
남해군의회가 교육부의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남해군의회는 지난 24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대철(국민의힘, 삼동면·미조면·창선면) 군의원을 대표로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남해군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방 인구 소멸 위기에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들에 대한 투자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현재 부울경 지역에서 해양수산 관련으로 유일한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경남해양과학고는 최근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농협 하동군지부와 지역농·축협이 지난 23일 농협 하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금 수혜대상자 14명 중 학부모 7명이 초청돼 장학금 630만 원을 받았다. /허귀용 기자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하동 청년단체 '하청업자'가 지난 22일 120만 원 상당 제철 농산물꾸러미 30세트를 장애인 생활시설에 기부했다. '하청업자'는 하동에 있는 청년, 청년 농업인, 청년 자영업자들의 모임으로 플리마켓, 농식품 창업 기초교육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허귀용 기자
하동군 주요 핵심 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군의회 심의 보류 결정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재심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임시회 기간인 25일 군이 다시 올린 보건의료원 건립 관련 공유재산 계획안 재심의와 함께 실시설계비 예산 13억 원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보건의료원 운영비 과다와 운영 적자 등 우려와 함께 병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을 하며 보류시켰다.하지만, 군은 군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다시 이 계획안을 군의회에 올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 공연을 시작했다.군은 지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에서 6월까지, 9월에서 11월까지 토·일·공휴일 총 4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남해군청 배드민턴 동호회가 지난 20일 전남 해남군 우슬배드민턴장을 방문해 해남군청 배드민턴 동호회와 상호교류·고향사랑 기부 행사를 열었다. 두 동호회는 2003년부터 교류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210만 원)도 이루어졌다. /허귀용 기자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하동군이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고, 도민 평가에서 우수사례 1건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독창성,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파급성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총 24개 지표 가운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하동케이블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하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로봇 경품 뽑기, 가족사진 인증, 하동케이블카 사진 인화 추가 1장 증정, 카트 포토존, 케이크와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5월 생일맞이 이벤트, 어린이 할인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허귀용 기자 enaga@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남해군이 주요 축제와 행사 개최 기간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축제·행사는 △창선 고사리 축제(4월 27~28일) △독일마을 마이페스트(5월 4일)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월 11~12일) △남해 마늘한우 축제 (6월 13~14일)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중) 등이다. 인센티브 지급 요건은 △내국인 15인 이상 단체 관광객 모객 △축제장 참여 인증 △축제·행사장 또는 인근 마을 식사 등이다. 이들 조건을 충족한 후 증빙 자료와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당일 관광에는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하동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섬진강 일대에서 '지구의 날'을 맞이해 관계 기관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보존 캠페인과 환경보존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섬진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하면서 생태계 교란 식물종인 환삼덩굴, 돼지풀 등을 제거 하는 작업을 했다. /허귀용 기자
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이윤화)가 지난 22일 삼동면 영지마을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발대식 후 참여자들은 마늘종 자르기, 농지주변 환경정화,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허귀용 기자
하동군이 지역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에서 5개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2년 시작됐다.2022년에는 10개 공동체에 각각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7개 공동체 중 5개에 각 200만 원, 나머지 2개소에는 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5개 공동체에 각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단천 꼬두라미마을’, ‘온달차차’, ‘흙이랑 손이랑’, ‘디딤돌 지역 활성
하동군은 가요계의 대표 작사가 정두수 선생을 기념하는 ‘정두수 가요제’를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한다. 이를 위해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5000만 원을 편성했다.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1960~1980년대 한국 대중가요계를 이끌었던 인물로, 그의 가사는 한국전쟁 직후에는 위로와 희망을, 산업화 시대에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정두수 가요제는 2012년부터 섬진강 재첩 축제 하나로 열려 왔으나,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인기에 신인 가수 등
남해군이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다음 달에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한다. 남해군은 '남해군 수산물을 맛있게 먹고, 만나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어민들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조항'과 '멸치'라는 말에 국한하지 않고 남해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승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미조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5월 한 달간 '남해군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흥국생명 배구단 최은지 선수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200만 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동이 고향인 최은지 선수는 올해로 3년째 복지관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허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