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회수 많은 기사 -8월 10일. 창원경상대병원, 환자에 ‘퇴원 강요’ 논란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0대 남성의 부신을 절제해야 하는데, 췌장을 잘라 췌장액이 새고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은 의료사고를 인정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다른 환자 주사액을 놓을 뻔 하거나, 병원음식에서 쇳조각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보호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담당의사는 ‘8일까지 자진 퇴원해서 나가라’라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되자 병원은 ‘병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치료는 당연히 계속될 ...
사람은 기억으로 살아간다. 내가 나라는 사실, 나의 이름, 생각, 감정, 행동 모두 기억에 기반한다. 기억을 좀 더 거칠게 말하면 데이터·정보라고 할 수 있다. 기자가 취재노트를 쓰고 있는 것도, 누군가 구치소 ...
3·1운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우리 민족도 할 수 있다'는 희망 가지는 한편,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해방이 안 되다니'라고 좌절하기도 했다. 전자는 민중 속으로 뛰어들었으며, 후자는 일제와 타협하기 시작했다. 전자 중 일부는 민족의식을 깨우치고 항일세력을 키우기 위해 야학으로 뛰어들었다. 경남 '야학'에 빠져들다 희망을 품은 운동가들이 가장 쉽게 뛰어들 수 있는 것이 야학이었다. 왜 하필 야학일까? 당시 경남의 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1929년 당시 경남지역 취학 연령대 남자 어린이는 13만...
1. 조회수 많은 기사 -7월 24일. 보좌진이 본 노회찬 “양복 2벌 뿐·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지난 23일 아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노회찬 의원 별세로 지역구가 있는 창원도 슬픔에 빠졌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과 관련된 기사가 지난 주 조회수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가운데 이 기사가 조회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주 페이스북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기사이기도 합니다. 노회찬 의원 보좌진들이 본 생전 모습은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검소하다는 겁니다. 구두에 구멍이 날 정도로 싣고...
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적극적인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폭염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하여 취약시간 예찰활동 강화, 관내 가축시설,...
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18일 오전 낙동강 일대에서 구조대 및 남지119안전센터 요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난구조장비 조작능력 향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수난구조장비 제원 및 기능숙지, 각종 수난구조장비 점검ㆍ관리요령 습득, 비상시 응급처치, 인명구조 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안전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13일에 이어 3번 째로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조작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수난사고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독하게 뜨거웠던 1994년 = 내가 중학교 1학년이던 1994년은 더웠다. 그 말고 다른 생각은 거의 나지 않는다. 1994년은 4월부터 더웠다. 빨리 교복을 하복으로 갈아 입고 싶다는 친구들의 투덜거림과 영화...
1. 조회수 많은 기사 -7월 9일. CJ대한통운 돈 들여가며 ‘물건 빼돌리기’ 언제까지 요즘 창원, 김해, 울산, 경주지역에 CJ대한통운 물건 배송이 느리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바로 CJ대한통운이 노조에 가입된 기사들에게는 물건을 주지 않고 이를 대체 배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한통운은 노조에 가입된 기사들에게 물건을 주지 않을까요? 바로 노조 가입 기사들이 대리점 수수료 인하와 7시간 분류작업 ‘공짜노동’을 개선해 달라고 교섭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노조원들은 ‘물건 빼돌리기’로 큰 피...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창원 마산합포구 돝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70여 명의 부모·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돝섬 둘레길과 해안가, 잔디광장 등 돝섬 구석구석을 돌보는 환경정
2016년 10월 26일 오후, 최순실 태블릿PC 특종(10월 24일 저녁 JTBC 보도) 이후 최순실과 박근혜에 대한 온갖 내용이 폭로되고 있을 때였다. 기자는 서울 분위기를 듣기 위해 평소 정보를 보내오던 3명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경남도청 이전 반대 운동 1920년대 초반 일제는 경남도청 이전을 구상하게 된다. 당시 경남도청은 진주에 있었다. 이것을 부산으로 옮기려고 했다. 일제가 도청 이전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경상남도는 당시 일제에게는 일본열도에서 한반도를 거쳐 대륙으로 가는 관문이었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일본에게는 한반도 모든 지역을 상실해도 경상남도와 부산만큼은 잃어서는 안 되는 곳이었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부산이 핵심이었다. 다음으로 부산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도시가 팽창해 항만뿐 아니라 교통과 산업,...
1. 조회수 많은 기사 -6월 26일. 신텍 최종부도, 내달 상장폐지 예정 지난 주 조회수 1위 기사는 신텍 최종 부도 기사가 차지했습니다. 과거엔 한솔신텍으로 불렸던 신텍은 창원과 함안에 공장을 두고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신텍 부도설이 나돌기 시작했으며, 한국거래소는 신텍에 사실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그 결과 신텍은 112억 원에 달하는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정리 매매를 하고 상장폐지를 한다고 합니다. 이에 ...
이달 30일자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장, 군수들의 퇴임식이 27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당선된 새로운 도지사, 시장, 군수의 취임식은 보통 7월 2일 오전에 예정돼 있다. 그렇다면 퇴임식과 취임식 사이, 3~4일 동안의 공백기간은 누가 단체장의 권한을 가지고 있을까? 일단 퇴임식을 치렀다고 해도 기존 단체장의 임기는 6월 30일 자정까지다.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퇴임식만 했을 뿐, 임기는 6월 30일 밤까지 임기가 있다고 봐야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사표를 썼다면 부단체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되지만, ...
"북한이 가진 핵과 무기 가운데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을 만큼만 제거되면 미국은 묵인하고 넘어갈 겁니다."26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신동방빌딩에서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 주최로 '세계
우리말 연구 권위자인 김수업 경상대 명예교수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79세.고인은 1939년 진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상대학교 사범대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창원유족회가 지난 23일 오후 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천주교마산교구청 강당에서 창원지역 민간인학살희생자 68주기 합동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노치...
우리말연구 권위자인 김수업 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39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많은 교사를 길러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고인은 우리말의 올바른 활용과 보급을 위해 전국국어교사모임 우리말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우리말교육대학원장,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의 대표를 지냈다. 또한 지역문화 보전에도 관심을 가져 진주오광대보존회와 삼광문화연구재단, 진주문화연구소 등을 이끌었다...
“(마산 신축)야구장 하나 만드는 데 이렇게 오랜 세월이 걸리고 아직도 철골 공사 중에 있다면 그 잘못이 누구겠습니까?” “허성무! 허성무!” “허성무 아니지 이 사람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지난 2일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유세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가 뒤늦게 화제가 됐다. 허 당선인은 19일 아침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지방선거에 대해 총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현정 앵커는 “마산야구장 건립 연설 때 있었던 해프닝 설명 좀 부탁드려요”라며 이 일을 꺼냈다. 허 당선인은 “좀 분위기를 북돋워주는 ...
1. 조회수 많은 기사 -6월 13일. ‘개표기 문제’ 창원시 성산구·마산합포구 개표 차질 6월 13일 저녁 6시,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개표 현황이 올라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타 지역이 개표율 50%를 넘어가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바로 창원시 성산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였습니다. 이들 지역은 밤 11시가 돼서야 제대로 개표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선관위 관계자는 “전자개표기(투표지분류기) 조직 미숙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
14일 새벽 3시 1분 현재 사천시장 선거 개표가 95.96% 진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송도근 후보가 3만 456표(49.8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2만 6990표, 44.21%), 무소속 이종범 후보(3600표, 5.89%)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