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디음악을 즐겨 듣는다. 신곡이나 새 앨범을 거의 다 들어보는 편이니 꽤 적극적이라 할 수 있다. 인디음악은 장르가 다양해서 좋다. 음악가가 그냥 자기식대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분 내키는 대로 어울리는 가수나 노래를 골라 들으면 된다.EBS 음악방송 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을 공개했다. 이 방송은 유명세를 떠나 오직 좋은 음악으로만 관객을 만나 왔다. 대중음악 전문가 11인이 참여한 이번 명반 선정도 기준은 '오직 음악성'이다. 2004년 1월 1일부
◇명작의 탄생 =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문화유산 담당 기자로 일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작품들을 만나온 이광표 서원대 교수가 쓴 명작 이야기. 정약용이 남긴 글씨와 종교적 색채가 담긴 불상, 일상 속 예술에 가까웠던 백자 달항아리부터 잘 알려진 반 고흐의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 범주의 작품이 명작이 된 과정을 살펴본다. "이 도난 사건은 '모나리자'에 엄청난 스토리를 축적시켰고 영원한 의심을 가져왔다. 도난은 스토리를 낳고 스토리는 의심을 낳고 또 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다채로운 풍자와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직원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이 18일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했다.봉사단은 장애인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장과 시설 내·외부를 청소했다. 경남지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를 계속 펼쳐나가고 있다./이서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가 지난 16일 창원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 및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지혜 영양사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강의했고, 참여자들이 건강 캠페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이서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17일 창원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 강좌 및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경남지부는 복지관 회원을 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지혜 영양사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강의했고, 건강 캠페인을 통해 평소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서후 기자
◇커스티는 다 알아 = 영국 작가이자 언론인 애널레나 매커피가 지은 일상의 실망을 초월하는 멋진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그 안에서 살길을 찾아갑니다. 모든 아이가 언제나 부모를 자랑스러워하는 건 아니고(부모를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모든 아이가 괴롭히는 아이에게 대차게 맞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는 정면 그대로 부딪치지만 또 어떤 아이는 커스티처럼 공상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기도 할 겁니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 김서정 옮김. 40쪽. 논장. 1만 4000원.◇작지만 대단해! - 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16일 창원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 및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김지혜 영양사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강의했고, 참여자들이 건강 캠페인을 통해 평소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건협 경남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강좌와 건강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서후 기자
창원에서 매년 열리는 코리아합창제가 올해부터 국제행사급 규모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를 포함해 기업 후원을 받고, 주관 단체도 경남기독교총연합회에서 코리아합창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자천) 체제로 바뀐다. 조직위는 올해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합창 지휘자 이화여대 박신화 교수를 예술위원장으로 위촉해 국제급 민간합창문화 행사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먼저 5월 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코리아합창제에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나주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콩스콰이어, 한국남성합창단, 남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12일 경남도청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했다. 이날 경남지부는 건강체험터를 열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해 평소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건협 경남지부는 지속적인 건강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이서후 기자
창원한마음병원 이창미 원무팀장이 창원지역 상병수당 시범사업 활성화에 힘쓴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원무팀장은 시범사업 지역협의체 의료공급자단체 위원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고 회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서후 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 이창미 원무팀장이 창원지역 상병수당 시범사업 활성화에 힘쓴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근로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이 원무팀장은 시범사업 지역협의체 의료공급자단체 위원으로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고 분기별 회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사업을 안내해 제도 정착에 힘썼다. 이 원무팀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
경남 지역 미술모임 화중담소 회원들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을 연다. 이 모임은 200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1~2회씩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이 20회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순임 작가의 '늘봄', 김선영 작가의 '삶의 조각들' 등 회원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모임 회장인 이순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채화, 유화, 아크릴 등으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을 작가 나름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며 "작품마다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관람객이 그림과 대화하
기원전 1만 8000년 최종 빙하기에 남해안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00m 이상 낮았다. 한반도는 일본과 연결되어 있었고, 낙동강은 좁고 긴 골짜기였다. 그러다 후빙기 기후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지며 기원전 약 6000년 즈음에는 지금과 비슷해졌다. 합천 정양늪은 이런 해수면 상승과 낙동강 본류 퇴적으로 만들어진 하천 배후습지다.◇토종 금개구리가 살아요 = 정양늪은 규모가 41만㎡로 엄청 크진 않지만, 다양한 생물이 깃들어 살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늪 일대는 대부분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며, 주변 산림지대는 2등급이다. 생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콘텐츠 기업 창업 활성화로 경남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진흥원은 지역 대학과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5개 대학과 경남콘텐츠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대학생 IR(기업설명) 대회와 경남콘텐츠페어를 개최하며 대학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협업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더 나아가 기업과 대학, 진흥원 간 협업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캡스톤 프로젝트(창의적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우수 학생에게 콘텐츠 기업 현장실습과 해
거리를 어슬렁거리다 길을 잃어 본 경험 없이 우리는 어딘가를 제대로 여행했다고 할 수 있을까. 여행작가 변종모가 최근 낸 은 어쩌면 의도적으로 길을 잃고 싶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인지도 모른다."가끔 길을 잃고 싶을 때가 있다. 늘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혹은 내가 의도하지 않은 시간에 누군가에게 이끌려 다닐 때. (중략) 향신료 냄새가 안개처럼 자욱한 골목의 끝에서 새벽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면 이대로 영영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괜찮을 마음으로 말이다. 내가 도착한 곳은 끝내
단단한 매듭이 하나 묶였다.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 박태일(70) 시인은 최근 낸 시선집 을 이렇게 표현한다. 1980년 등단 후 지난해 낸 일곱 번째 시집 까지 그의 시력은 40년이 넘었다. 하지만, 문학 연구에도 열심이었던 그였기에 실제 시집보다는 연구서가 더 많다. 그렇기에 이번 시선집에는 교수가 아닌 시인으로서 남다른 감회가 담겼다."나는 대학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시 창작을 겸해 왔다. (중략) 충실하고도 충분한 창작 열정을 쏟은 쪽은 아니다. 무엇보다 마흔네 해
◇그럼에도 육아 = 변호사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글을 쓰는 정지우 작가의 육아 에세이. "그 시절을 다시 살아내라고 하면, 솔직히 자신은 없다. 고생스러웠던 건 사실이고, 하루하루 아내의 우울과 수면 부족과 체력 부족으로 인해 일종의 거대한 '늪' 속에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사실 그런 기억은 거의 희미해졌다. (중략) 힘겹다고 항상 불행한 건 아니었다. 아이가 처음 기어다니고, 일어서서 걷고, 침대를 굴러다니며 함께 장난치고 웃던 날들은 '불행했다'라는 단어 하나로 덮어버릴 수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교수진과 합동 췌장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신은지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 등 국내 췌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췌장질환에 관한 최신 진단과 치료, 연구 발전 상황을 공유했다.먼저 존스홉킨스병원 신은지 교수가 ‘췌장 낭종에 관한 임상 진료 지침’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병원장, 한양대학교서울병원 윤재훈 교수, 이화여대서울병원 윤원재 교수, 창원한마음병원 황준성 교수, 전북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2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했고마산회원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건협 경남지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으로 선정됐고,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이서후 기자
◇선생님, 있잖아요 =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특히 1학년 담임으로 평생을 헌신해 온 엮은이가 아이들의 글을 모아 펴냈던 40년 전의 책을 재단장하여 다시 출간한 책.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 나눈 짧은 이야기 또는 집과 학교에서 겪은 일이 전부인, 사진이나 기록이라도 없으면 기억나지 않을 날이 대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잊어버린 흔한 나날 속에서 새록새록 무언가를 발견하곤 한다." 가시마 가즈오 엮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김윤수 옮김. 112쪽. 주니어김영사. 1만 4800원. ◇마음이란 무엇일까? =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