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비서실장 비리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1명이 더 구속됐다.
15일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창원지법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모 민간장례식장 대표(47)를 구속했다. 장례식장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을 군에서 매입해 운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난 2015년, 2016년 두 번에 걸쳐 2억 원을 ㄱ(45) 비서실장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함안군은 원스톱 장례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공설장례식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경찰은 산업단지와 미니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ㄱ 비서실장을 구속했다.
비서실장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7500만 원을 준 혐의로 칠북영동산업단지 사업시행사 대표 ㄴ(54) 씨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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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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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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