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성초·내동중 각각 선발

오는 5월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경남 야구 대표가 확정됐다.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는 26일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로 초등부 김해 삼성초, 중등부 김해 내동중이 각각 선발됐다"고 밝혔다.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4~16일 1차 예선전, 21~23일 2차 예선전, 24일 중등부 최종 결승을 치렀다.

1차 예선전 초등부 결승에서 창원 양덕초에 13-0,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삼성초는 지난 23일 열린 2차 예선전 결승에서 또 만난 양덕초를 10-2로 제압하고 초등부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내동중은 1차 예선전 결승에서 창원 신월중을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권에 한 발 앞서나갔지만, 2차 예선전 결승에서 양산 원동중에 11-6으로 패하며 최종 결승전까지 치르게 됐다.

내동중은 24일 원동중과 최종 결승전에서 1~2회 7점을 뽑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지만 4회와 7회 각각 3실점하며 추격당했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7-6으로 승리, 출전권을 획득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