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2017년도 제8회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내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1부 행사로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미래사회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2부는 △우리의 교육 △공부의 재발견 △미래교육의 희망 공감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주제 토론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교육감,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등이 패널로 참가해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준식 부총리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이 필요하다"며 "암기위주의 교육을 극복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으로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은 "자유학기제와 같은 학생 활동중심 교육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대학 입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교원연수, 교사학습공동체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교실수업 혁신, 고교 교육력 제고를 통한 대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린샷 2017-04-17 오후 5.30.46.png
▲ 경남교육청이 17일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2017 찾아가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남도교육청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