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시 26분께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시장 한 상가 1층 횟집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건물 3층을 숙소로 사용하던 베트남인 2명이 불길에 놀라 대피하다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점포 벽면 10㎡와 수족관 주변 배선 등이 타 250만 원(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불길을 발견한 옆 가게 손님들이 소화기로 불을 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 감식을 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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