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결승골 1-0 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루니는 13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개막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등번호 10번을 달고 홈 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진가를 발휘하기까지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루니는 전반 45분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넘긴 뒤 쏜살같이 문전으로 뛰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루니는 골을 넣은 뒤 홈 관중을 향해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1-0으로 끝났고, 루니의 골은결승 골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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