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경기가 열리는 잠실, 문학, 광주, 수원, 고척 등 5개 구장에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야구의 날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2009년 이후 올해로 9주년을 맞는다.

9번째 야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3일 잠실(NC-LG), 문학(두산-SK), 광주(롯데-KIA), 수원(한화-kt), 고척(삼성-넥센)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팀과 원정팀 각각 2명의 선수가 구단을 대표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또한, 10개 구단 선수단 전원은 이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야구의 날 기념 로고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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