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시공…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최우수 사업장 선정

한국도로공사가 시공하는 '밀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제6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예비심사를 통해 밀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환경부에 추천했다.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밀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터널굴착암을 가공한 인공모래를 사용하고, 남은 굴착암은 콘크리트 생산 공장에 공급해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했다. 또 터널 공사로 인해 흙탕물로 변한 저수지 물을 폐수처리시설로 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워터커튼과 대형 공기정화기로 저감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최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현판이 수여되고, 환경영향평가 현장조사가 1년간 면제된다.

송형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우수사례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타 사업장에 협의 의견으로 제시하고,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시공하는 '밀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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