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6일 창원 CECO 제1전시장에서 '2017 중부권 채용박람회'를 연다. 도와 창원·김해·통영·밀양·거제·양산·의령·함안·창녕 9개 시·군이 참여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지역 중견기업·우수 강소기업 등 256개사(직접 참가 86개, 간접 참가 170개)가 참가해 11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기계·자동차·조선·해양·전기·전자·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 청년·여성·재취업 희망자 등 다양한 구직 계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희망자는 도와 9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업체와 기업별 채용·우대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구직자들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도내에 있는 대기업인 두산엔진과 넥센타이어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 채용관을 운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전문가들도 참여해 맞춤형 직업·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일자리지원센터, 창원·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19개 기관이 일자리 상담·홍보관을 운영한다.